+ 사진 올리기+ 설교 올리기+ 글쓰기

섬김에는 여러가지가 있어요~ㅋㅋㅋ

작성자: 이홍규

    섬김은 윤리규정이 아니라 생활 방식이다. 섬김이란 특정한 행위 이상의 것이다. 종처럼행동한다는 것과 종이 된다는 것은 서로 아주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섬김이 진정한 섬김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안에서 구체화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서 섬김이 어떠한 것인지를 알아야 한다.
      먼저 숨은 섬김이 있다. 숨은 섬김은 다른 사람들, 즉 섬김을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들은 설명할 수는 없지만 보다 더 깊은 사랑과 자비를 느낄 수 있다. 숨은 섬김은 인간의 모든 공동체의 기쁨의 물결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섬김을 받는 섬김이 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려 하실 때에 베드로는 예수님에게서 발 씻김 받는 일을 거부하였다. 예수님의 섬김은 베드로가 생각하는 권위의 개념에서 볼 때는 모욕적인 것이었다. 만약 베드로라면 결코 발을 씻어 주는 일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섬기게 허락하는 것은 복종과 섬김의 행동이다. 그것은 우리들에 대한 그들의 권위를 인정하는 것이다. 우리는 갚아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지 말고, 그러한 봉사를 은혜로 받아야 한다.
      보편적인 예절의 섬김이 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이나 또는“죄송합니다“라는 말 또는 감사의 편지나 회답 서신 등등은 모두 예절의 봉사에 해당한다. 구체적인 행동은 각 문화에 따라 서로 다르지만, 목적은 항상 같다.  즉 상대방을 인정해 주고 상대방의 가치를 확인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예절의 섬김은 오늘날과 같이 점점 더 기계화되고 비인격화되는 사회에서 더욱 절실히 요청된다.
      대접하는 섬김이 있다. 베드로는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없이”(벧전 4:9) 하라고 촉구하였다. 바울도 역시 이와 같은 권면을 하였다(롬 12:13). 또 바울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손 대접하는 일을 감독의 자격 요건 가운데 하나로 제시하였다.(딤전 3:2; 딛 1:8)
      듣는 섬김이 있다. “친교에 있어서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제공해야 할 첫째 섬김은 그들의 말을 듣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에서 시작하는 것처럼 형제를 사랑하기 시작하는 일도 역시 형제의 말을 듣는 데에 있다. 가장 중요한 요건은 자비심과 인내이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 일은 우리의 마음을 조용하게 만들고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도록 훈련한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 일은 내적 작용을 일으켜 애정을 변화시킨다. 그래서 생활의 우선순위까지도 변화시킨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에 둔하게 될 경우에 조용한 가운데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음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은 대단히 좋은 일이다.
      서로 짐을 지는 섬김이 있다. 야고보는 이 법을 가리켜 “최고의 법”이라고 말하였다(약 2:8). 사랑은 우리가 우는 사람과 함께 울며 서로의 아픔과 고난을 질 때 가장 온전하게 성취된다. 우리가 만약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진다면 우리는 그들의 슬픔을 지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나는 여기에서“배운다”는 말을 사용한다. 그것은 다른 사람의 슬픔을 지는 일도 역시 숙달을 요하는 훈련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생명의 말씀을 서로 나누는 섬김이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권고를 받는 일에 있어서 서로 의존하고 있다. 가장 작은 지체도 우리에게 말씀을 전달할 수 있다. 우리는 서로 생명의 말씀을 나누는 이 섬김을 결코 경시해서는 안 된다. 물론 생명의 말씀을 서로에게 전한다는 것은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일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이야기 하신다는 사실이 우리가 그 말씀을 바르게 이해한다는 보증이 되지 않는다. 이와 같은 사실은 우리들을 낮아지게 해서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한다. 우리는 생명의 말씀을 서로 나누는 이 섬김에서 물러서는 일이 결코 없어야 하겠다. 오늘날 이 섬김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리차드 포스터의 [영적훈련과 성장]이라는 책에서
    발췌한 내용인데요…
    섬김이라는 게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작게 여기는 것도
    섬김이더라구요~ㅋㅋㅋ
    섬김으로 행복한 청년2부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