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습니다.
친구가 묻더군요.
“나 여름동안 살 좀 빠진거 같아. 안그래보여?”
…척 보기에도 안빠졌습니다. -_-;
하지만 마음 안다치게 잘 얘기해주고
돌아서는순간 생각했습니다.
그렇구나. 사물의 ‘실제’랑 ‘생각하는 거’랑은 다르구나.
살이 빠졌다고 생각되는 것은 ‘인식’입니다.
인체의 질량과 부피의 저하로 살이 빠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는 사물을 판단할 때
사실보다 인식에 기초하기 때문에
실제 사실과 다르게 인식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그분은 실존하시고 온만물을 다스리십니다.
그분은 지금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십니다.
이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믿음의 정도에 근거하여 그 사실을 인식합니다.
“ 내 믿음이 성장해서 하나님이 이제야 내 기도를 들으시나봐. ”
인식은 훌륭하지만 사실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태어나서 맨처음 낸 소리부터 들으시고
마지막 주님 곁으로 가기 전에 내뱉는 한마디까지 함께하십니다.
그분은 언제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허락하십니다.
우리가 근심하고 있는 것, 바라고 있는 것, 이루고 싶은 것, 작은 것 하나까지도
주님은 다 들으시고 우리를 위해 예비하십니다.
그분의 그 전지전능하심을 믿고 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