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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교리반에게^^

작성자: 김혜경

    메인에 뜬 사진을 보며 반바지 입었을 땐 절대 저 포즈 안 취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리에 압박이 헐~ 안습인데ㅋㅋㅋ

    2기 교리반과 함께 해서 너무 즐거웠다. 1기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시작한 2기 교리반. 각 반마다 개성있어서 늘 기대로 시작해서 웃음과 진지함 때로는 졸음이 곁들여져서 진행되고 포만감으로 끝마쳤던 기억이 난다. 교리반 끝낸 다음주 다들 교리반 하던 그 시간이 허전하다고 했었는데,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진지하고 학구적이었던 A반과 엉뚱하고 코믹했던 B반과 함께 해서 무진장 재미있었다.

    2기 교리반을 보며 1기 교리반이 자꾸만 claim을 거는데, 1기들아 2기는 너희 때와 달리 매주 퀴즈보고 지각과 결석에 벌금 물고 매주 캠퍼스 전도도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했단다. 그리고 기말 시험 문제도 배로 많았단다. 그러니 이해해다오^^

    교리반의 체계도 가르치는 나도 계속해서 좋은 방향으로 진보하고 있는 중이란다. 1기가 있었기에 2기가 있고 2기로 인해 3기가 더 좋은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야. 모두들 각자의 열매를 맺고 또 다음 사람들을 위한 거름이 되어 주었다.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해.

    성경 말씀이 이해된다는 말과 캠퍼스 전도 경험으로 몽골 선교 때 전도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는 말, 몽골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창조주 하나님의 솜씨와 섭리를 찬양한 너희들의 고백 하나하나가 내게는 큰 선물이다.

    3개월간 너무나도 즐겁고 활기차게 교리반 과정을 잘 감당해줘서 고맙다.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잘 살아다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