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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되고…

작성자: 최원석

    정신과 1년차로 근무한지 한 1주일정도 된 것 같네요..
    그동안에는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었는데..
    오늘은 응급실에 환자도 없고 매우 평온해서 좋습니다..

    전 아직도 인턴이 끝났다는게 잘 실감은 안나네요..
    차트 끝에 싸인을 할때도 아직은
    Int. 최원석 (Intern의 줄임말)이 R1 최원석(Resident 1년차)보다 더 편하게 느껴지고.. 책임의식을 갖고 결정 & 판단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 제게는 아직은 부담스럽네요..

    정신과는 환자도 어렵고, 도대체 이게 뭘까 싶을 정도로 혼란스럽기도 하고.. 환자 몇명 안본거 같아도 몸과 마음이 완전히 피곤해지는게
    생각보다 힘든 과인것 같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환자 받기 시작하면 얼마나 정신이 없을지… 흠….

    저의 영혼이 건강해지고, 저를 만나는 영혼들 또한 건강해지길
    기도하며 이만 줄입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