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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하는 마음…

작성자: 최원석

    어제는 응급실을 끝내고 정신없이 자다가 저녁 6시반에 눈을 뜨자마자
    미친듯이 짐을 챙겨서 교회로 왔습니다.
    한달동안 육적으로 영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응급실에서 진료거부한다고 고소도 당하고, 이과 저과 샘들한테
    몽땅 찍혀서 앞으로 주치의 할 때도 많이 힘들 것 같고..

    결국 원서는 정신과로 냈는데, 정신과에 지원서를 내고 나니까
    응급실로 이상한 환자들이 많이 찾아오더군요..
    마치 하나님께서 ‘이래도 정신과 할 수 있겠니?’라고 시험이라도
    하는 양 지난 한달이 제게는 너무도 힘든 나날이었습니다.

    오늘부터는 파견근무입니다. 사흘에 한번씩 풀 오프도 있는
    매우 좋은 일정인 것 같습니다.
    자원하는 마음이 제게도 다시한번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