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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즐거운 겨울밤입니다.

작성자: 임소연

    오늘 새삼 가족으로 인해서

    내 마음이 즐거워짐을 느꼈습니다.

    요새 한창 날씨가 추워지고 연말 분위기라

    남친 없다고 솔로탈출을 하리라 부르짖으며

    외롭다 외롭다 궁시렁대고 살았는데

    하나님께서 그런 저에게..

    바로 곁에 있는 행복을 깨닫게 해주셨네요

    오늘은 동생 현주가(8기) 학교에서 늦게 끝나는 날입니다

    집에 도착하면 10시반쯤 되지요

    그러면 항상 배가 고파서 집에 오자 마자 밥을 먹고는 해요

    물론 현주가 항상 혼자서 차려먹곤하지요..

    그래서 저는 오늘 특별히^^

    현주를 위해서 오는 시간을 맞추어

    유부초밥을 한접시 만들어 놓고

    보일러 온도를 확~올려놓고 방바닥에 이불까지 깔아 놓았죠

    오늘따라 현주가 더 늦더라고요

    대문 열리는 소리가 나고 현주가 추운 얼굴로 후다닥

    집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야~왜이렇게 늦었어~계속 기다렸네”

    “오늘 수업이 너무 늦게 끝났어”

    “야 얼른 잠바벗고 이불안으로 들어와 내가 따듯하게 해놨다
    그리고 너 먹으라고 유부초밥 만들어놨지”

    근데 현주가 깔깔대고 웃더군요

    그러더니 가방안에서

    제가 젤 좋아하는 오뚜기스파게티면 한봉지를 꺼내대요

    “난 이거 언니 먹으라고 슈퍼들러서 사왔는데”

    “ㅋㅋ싱크대에 넣어놓구 얼른 이거나 먹어”

    저는 추워진 날씨에 집에 돌아올 현주를 생각하며

    현주를 위한 작은 준비를 했는데

    현주는 추운데도 집으로 곧장 오지 않고 슈퍼를 들러서

    절 위해 작은 준비를 하고 왔습니다

    너무 고마웠고 감사했지요

    저에게 이런 소중한 사람들을 곁에 두신

    하나님께 감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은것이지만 우리가 기뻐할수 있었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에

    행복할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제 연말이라 친구들이랑 송년회를 어떻게 할까

    누굴 언제만나나 그런 생각을 많이했는데

    다른 약속이나 만남보다도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더 많이 만들고싶어집니다..

    사랑합니다 우리가족들..

    사랑합니다 광염가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