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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작성자: 최소연

    스리랑카를 다녀왔습니다.
    다들 너무 잘 적으셨네요.
    스리랑카에서는 본것이 너무 많고 느낀것도 많았습니다.
    도착한 그날 당장 글을 쓰라고 목사님이 말씀하셨지만 쉽게 적어지지가 않네요. 시간을 갖고 차근히 정리하고 싶었어요.
    음.. 지금 생각나는 것은…
    인디안 타밀족이 너무 사랑스럽다는 것.
    그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해주고 싶다는 것.
    기독교가 인구의 1%인 나라에서 눈물을 흘리며 큰소리로 하나님을 외치던 타밀족들.
    내가 안고 기도했던, 듣지못하고 말하지못하는 크리스티나.
    사랑한다고 말하니깐 말못하는 그아이가 나에게 해준말 “I love you.”
    쓰나미의 피해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쳐버린 그들.
    그러나 언제나 웃고 먼저 손흔들어 주는 그들.
    익숙해져버린 스리랑카사람들의 내음.
    자주 차를 마시는 그들.
    짜고 매운 음식.
    너무 깨끗하고 맑아서 모래바닥이 보이는 바다.
    울창한 나무들.
    난생처음으로 보았던 수많은 반딧불들.
    그리고 모든사람들이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하고 울때 절대 우시지 않던 선교사님.
    공항을 가는 길, 우리가 봤던 곳과는 다른 콜롬보 시내를 보는 순간의 이상한 기분.
    마지막으로… 모두와 함께 웃으며 지냈던 8박9일의 여정.

    갑자기 여러가지 생각들이 쏟아져 나오네요.
    ㅋㅋ 이제는 마음편히 샤워를 할수있는 것에 감사해요.
    은근히 마뱀이랑 구리랑 개미떼가 그리워지는데요…
    서영이는 아직 못느꼈을려나?^^

    이번에도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조금씩조금씩 주님을 향한 마음이 채워지나 봅니다.